스쿠버 다이빙 후 바로 비행기를 타도 되나요? 노플라이 타임을 알아보자
스쿠버 다이빙 후 바로 비행기를 타도 되나요? 노플라이 타임을 알아보자
"노플라이(Nofly) 타임"은 스쿠버 다이빙 후 비행을 삼가야 하는 시간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다이빙 후 일정 기간 동안은 비행을 피해야 하는데, 이는 다이빙 중에 체내에 축적된 공기나 질소를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치입니다. 노플라이 타임은 다이빙 후 남은 공기를 체외로 배출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다이빙 후의 노플라이 타임은 다이빙에서 흡입한 공기에 포함된 질소가 혈류에 흡수되고 조절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이는 공기 중의 질소가 혈액에 녹아들어 감소되는 속도에 따라 다르며, 다이빙의 깊이와 시간, 사용한 다이빙 가스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은 다음과 같은 지침을 따릅니다:
1회 다이빙의 경우
한 번의 다이빙 후에는 적어도 12~24시간 동안 노플라이 타임을 유지해야 합니다. DAN, PADI 협회에서는 최소 12시간을 권장합니다.
연속적인 다이빙의 경우
여러 번 다이빙을 한 경우, 다이빙을 마친 후에도 24시간 이상의 노플라이 타임이 필요합니다. 이는 다이빙을 하면서 축적된 질소를 제거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DAN, PADI 에서는 최소 18시간을 말하지만 24시간 이상 휴식을 권장합니다.
굉장히 보수적으로 U.S Air Force는 1회 다이빙이든 연속적인 다이빙이든 24시간 이상 휴식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노플라이 타임은 다이빙 후에도 안전하게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행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적절한 노플라이 타임을 준수해야 합니다. 만약 다이빙 후에 비행을 해야 한다면, 노플라이 타임을 충분히 지키고 체내의 질소를 충분히 제거한 후에 안전하게 비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는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고도병이나 기타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간혹 나이트록스 다이빙을 하면 노플라이 타임이 짧아진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음시간엔 나이트록스 다이빙과 노플라이 타임이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