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안전지대 더이상 아니다. 파타야 살인사건
2024. 5. 14. 08:58ㆍgonzo'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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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혼자서도, 부모님을 모시고 또 친구들과, 단체에서 봉사활동으로도 다녀와본 곳이다. 미소의 나라 태국. 근처 다른 동남아들에 비해 발전되었고, 안전지대라고 생각해 새벽 늦게까지도 클럽에서 놀고 술을 마셨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곳 태국에서 살인사건이라니? 역시 사람사는 곳 다 똑같고, 조심해야한다.
범되조시가 실화? 피해자와 피의자는 모두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파타야는 여행객들이 정말 많은 곳인데 그런 곳에서 사건이 발생하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인 피의자 3명이 한국인 남성을 납치해 살해했다. 3명 중 한명은 한국으로 입국했고 12일 전북 정읍에서 긴급체포되었다. 그 뒤를 이어 캄보디아로 도주한 또 한명의 피의자를 프놈펜의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되어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되어있다. 남은 한명은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했다고,
5월7일부터 긴급수사된 이 사건. 젊은 청년이 시멘트가 담긴 드럼통 속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범죄자들은 몸값 300만바트(약 1억 1천)을 피해자 어머니에게 요구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재빨리 한국대사관에 신고했고, 안타깝게도 아들은 이미 살해당한 후였다. 방콕에서 납치해 파타야까지 끌고 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묘한 수법을 썼지만 완전범죄는 없었다. 안전지대라고 생각했던 태국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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