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빙 잠수풀 - 잠실 종합운동장 제2수영장

2023. 4. 1. 15:48스킨 스쿠버/스쿠버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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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만만하게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잠수풀장이 두 군데가 있다. 잠실 종합운동장과 올림픽공원 잠수풀장이다. 나는 종합운동장 잠수풀장만 프리다이빙을 위해 이용해 보았다. 외관으로 봤을 때는 이제껏 다녀본 수영장 중 가장 후지지만 내부는 또 그렇지 않다. 연습을 위해 서울에서 잠수풀을 찾는다면 잠실 종합운동장도 꽤 괜찮다.

잠실 종합운동장 잠수풀 제2수영장


목차

  • 종합운동장 제2수영장 예약 방법
  • 잠실 종합운동장 잠수풀 정보
  • 잠실 종합운동장 제2수영장 이용후기

 

 

1. 종합운동장 제2수영장 예약 방법

전화 예약 또는 홈페이지 예약이 필수다.

 

 

2. 잠실 종합운동장 잠수풀 정보

  • 입장료 : 평일 - 15,000원 / 주말 - 20,000원
  • 장비렌탈 : 수트 3,000원 / 스쿠버 풀세트 20,000원(bcd, 호흡기, 마스크, 핀) / 공기통 15,000원
  • 프리 다이버 강사 동반으로만 입장 가능
  • 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자격 이상인 경우 다이브마스터 이상 동반하에 입장 가능

 

종합운동장 잠수풀은 개인으로 연습 오는 다이버들보다 강사 인솔로 연습을 오거나 트레이닝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경로이다 보니 프리 다이버 입문 잠수풀로 항상 사람들이 가득하다. 스쿠버보다는 프리 다이버들이 훨씬 많은 것을 늘 볼 수 있다. 오전 첫 타임은 10시 입장이며 수온도 늘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다. 오전, 오후, 저녁 세 타임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최대 수심 5M로 20x20m 크기이다. 계단형식으로 준비하거나 스태틱 등 트레이닝을 위해 얕은 구간이 있다. 입장 제한이 까다롭다. 보통은 어드밴스 버디가 있다면 오픈워터도 입장이 가능하거나 어드밴스끼리의 입장이 가능하다는 정도의 규정인데, 이곳은 내부에서 감시하는(?) 인원이 없어서인지 레스큐도 아닌 다이브마스터 이상의 자격증을 가진 사람과 동행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프리 다이버는 유자격자여도 강사 동반해야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으로 오는 다이버가 오기가 조금 어렵다. 동호회를 통해서 버디를 많이 구하니 오픈 카카오톡, 네이버 카페나 밴드 등을 활용해 버디를 찾으면 좋을 것 같다. 

 

 

3. 잠실 종합운동장 제2수영장 이용후기

외관만 보면 굉장히 허름해서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수질도 나쁘지 않고 내부는 깔끔한 편이다. 탈의실이 굉장히 넓다. 캐비넷도 넉넉하지만 정작 샤워실은 조금 좁다. 여자 탈의실의 경우 탈의 후 샤워실로 계단 몇 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넘어짐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렌털 슈트는 반팔로 되어 있어서 따뜻한 수온이지만 추위를 빠르게 타거나 오래 연습할 사람이라면 개인 슈트를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말에는 프리 다이버들이 정말 많다. 덕다이빙이나 다이내믹하는 프리 다이버를 피해 스쿠버들은 항상 구석에 숨어 있다. 이런 날은 비교적 한산한 수작 코리아를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처음 갈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찾아가는 데에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주차장이 넉넉하니 차가 있다면 처음 갈 때에는 차를 이용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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