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최대수심 35M 스쿠버, 프리 다이빙 잠수풀 파라다이브

2024. 4. 29. 09:42스킨 스쿠버/스쿠버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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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최대수심 35M 스쿠버, 프리 다이빙 잠수풀 파라다이브


 

바다가 아니더라도 어디 물 속에 푹 잠겨서 고요함 가운데에 중성부력을, 그 편안한 느낌을 만끽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막 솟구칠때가 있다. 다이빙을 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 게 중 여전히 열정이 넘치는 친구와 함께 시흥에 위치한 파라다이브를 다녀왔다. 수도권에서는 가장 최근에 오픈한 잠수풀이 되겠다.

경기도 시흥 파라다이브 잠수풀

 

목차

  • 파라다이브 이용 방법
  • 파라다이브 정보
  • 이용후기

 

1. 파라다이브 잠수풀 이용 방법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 프리 다이빙과 체험 또는 자격증 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예약 가능 시간대가 나온다. 예약금까지 결제 하고 나면 알림톡으로 강사 서명, 동반자 서명 링크가 온다. 미리 제출하면 잠수풀 가기 전 준비는 끝난다.

 

2. 파라다이브 정보

  • 5단계 수심 구간 : 1.3M / 5M / 10M / 20M / 35M
  • 입장료 (장비 풀셋 포함) / 공기통 추가 10,000원 / 컴퓨터 대여 가능 10,000원
파라다이브 이용요금
이용권 (프리 / 스쿠버) 평일 3시간 45,000원
6시간 79,000원
주말 3시간 67,000원

 

 -평일 15분 초과 분당 5,000원 / 주말 15분 초과 분당 10,000원

  • 오전8시~11시까지 5부제
  • 스쿠버 다이빙 : 전원 어드밴스드 이상 입장가능
  • 프리다이빙 : 전원 레벨2 이상 입장가능
    - 자격 기준 미달인 경우 강사 동반 필수 
    - 파라다이브 전문 다이버 버디 이용가능(사전문의-다이빙풀 이용로 외 80,000원)

보통 주말에 갈 수 있게 되는데 가격이 엄청 비싸다. 스쿠버 다이버는 한 명도 못 봤다. 렌탈 장비들 상태가 대부분 좋았다. 웨이트가 1kg 짜리도 있어서 아주 좋았다. 수온은 29~30도로 적절했다. 개인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렉이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

 

3. 파라다이브 이용후기

파라다이브 35가 오픈하고 많은 다이버들의 영상을 보았다. 특히 스쿠버 다이빙 강사님들이 오픈전 초청받아 다녀온 후기들을 올려줬었는데, 그때는 아직 프리 다이버들을 위한 잠수풀 전용 부위가 설치 되기 전이었고, 어떻게 하면 스쿠버와 프리가 공존하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봤었다. 다녀온 파라다이브 잠수풀은 프리 다이버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3~10M는 준비나 교육을 많이 하는 공간이니 비어있었다. 20~35M 구간은 부위 줄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다. 그곳에서 5M, 10M, 20M 까지 연습하는 다이버들이 주를 이루었다. 줄 사이 사이를 다니는데에 위에서 사람이 내려올까봐 하늘을 계속 쳐다봐야 하고, 그럼 결국 줄에 치이는 그런 불상사들이 계속 발생한다. 35M 바닥을 찍어보긴 했으나 바닥에 머리카락과 먼지들이 정말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수질 관리는 잘 안되어 보였다. 이집트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여러가지 구조물들은 프리 다이버들이 사진찍기에 좋아보였다. 막혀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 곳에 있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면 에어커튼도 살짝 볼 수 있었다. 

좋았던 점은 한층에 탈의실과 잠수풀이 모두 있다는 것, 이동하는데에 굉장히 편리했다. 잠수풀 내에도 간단히 샤워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머리를 헹구거나 하기에 용이했다. 입장시에 큐알이 찍혀진 종이로된 끈을 팔목에 착용하는데 다른 잠수풀의 캐비넷 열쇠 같은 것들이 아니라 좀 더 간편했다.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캐비넷도 좋았다고 생각이 들고, 샤워실도 넓찍하고, 올인원 샴푸가 비치되어 있어서 혹시 대충 오더라도 당황스러울 일 없어 간편하게 올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특히 샤워하는 자리마다 무언갈 올려놓을 수 있는 다이가 있어서 좋았다. 청소하는 여사님이 수시로 나와서 물기를 닦고 정리를 해주셔서 탈의실 내부는 정말 깨끗한 편이었다.

사전 예약하고 입장도 큐알로, 퇴장도 큐알을 찍으면 마무리 되는 아주 똑똑한 시스템이라서 이런게 어려운 분이시라면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다. 장비렌탈 품목이 많다면 꼭 입장전 키오스크에서 해야하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가지 좋았던 점은 30분 일찍 입장이 가능하고, 30분 늦게 입장시 최대 30분까지 더 시간을 주는 점이었다. 주말 입장료가 꽤 비싸서 아마 더는 안 갈 것 같긴한데 평일에 프리다이버들 많이 없고 하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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