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다이빙 전세계의 유명한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

2023. 4. 18. 10:00스킨 스쿠버/다이빙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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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은 바다에서만 할 수 있을까? 아니다. 물이 있는 어느 곳에서든 할 수 있다. 민물다이빙을 잘 모르는 이유는 글쎼, 우선 우리나라는 바다가 많고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대부분의 다이빙샵은 그 바다 근처에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다이빙을 정말 좋아하는 분들을 찾아 보면 본인의 장비가 있기 때문에 공기만 충전해 혼자 강이나 호수에 다이빙을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는 멕시코의 세노떼에서 하는 다이빙을 눈여겨 봤었다. 그 외에도 민물 다이빙 포인트가 많다고 들어서 예쁜 포인트 몇군데를 찾아봤다.

 

목차

  • 일본 - 후지산 모토스호
  • 중국 - 시쳉
  • 캐나다 - 토버모리
  • 바하마 - 안드로스 섬
  • 이탈리아 - 카포드 아쿠아
  • 멕시코 - 세노떼

 

1. 후지산 모토스호 - 일본

가장 가까운 유명한 민물다이빙 포인트다. 모토스호는 후지산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수심이 122m로 투명하기로 유명하다. 천엔짜리 지폐 뒷면에 그려진 것이 바로 후지산의 모토스호다. 스노클링과 스투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해발 900m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고도다이빙이라고도 할 수 있다.

 

 

2. 시쳉 - 중국

1959년에 지어진 댐으로 도시 전체가 수장되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 

 

 

 

3. 토버모리 - 캐나다

여름철의 가장 인기 있는 캐나다의 여행 명소라고 한다. 맑은 물에 수십년 전 난파된 배가 물 밖에서도 그대로 보이기로 유명하다. 여름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지만 겨울에도 한 번 쯤 가 보면 좋을 것 같다. 이곳에서는 아이스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안드로스섬 - 바하마

바하마는 이 안드로스섬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대형 어종과 산호초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안드로스섬은 흥미로운 동굴들과 특이한 생물체들을 관찰하는데에 으뜸인 것 같다.

 

 

 

5. 카포드 아쿠아 - 이탈리아

앞서 소개한 중국의 시쳉처럼 마을이 통째로 가라앉은 곳인데, 이탈리아의 중세시대 마을이라 신비로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특별 관리 지역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출입증과 허가서가 필요하다.

 

 

 

6. 세노떼 - 멕시코

멕시코는 세노떼 다이빙으로 유명하다. 스쿠버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세노떼는 여러곳이 있는데, 동굴 다이빙이라 다이빙 난이도가 조금 높다. 빛이 내리쬐는 동굴 속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특히 앙헬리따 세노떼는 가장 인상 깊었는데, 바닥에 깔린 안개 비슷한 황화수소층이 민물과 바닷물 사이에서 섞이지 않아 구름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어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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