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0. 23:21ㆍGonzo's life
모알보알 다이빙 투어 후 아이브리즈 어학원으로 지난 일요일 입소(?)했다.
픽업 서비스가 있으나 세부 공항에서 그랩 택시를 타면 학원 픽업비용보다 저렴하므로 그랩을 이용해 학원으로 왔다.
짐이 생각보다 많아서 힘들었으나,, 가는 길 내내 힙합을 틀어주는 기사 오라버니 덕분에 기분 좋게 학원에 도착했다.
첫째날엔 별다른 일정은 없고 그냥 기숙사에 들어가 짐을 풀면 되는 것이라
조금 더 늦게 갈까 했으나 짐이 너무 많아 바로 학원으로 향했다.
아이브리즈 어학원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메인 식당, 테라스 앞의 수영장.
현재 3일째인데 아무 생각 없이 이 곳 앞에서 가만히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다.
아무튼 학원 앞으로 가니 문지기 (?) 가드가 나를 맞아주었다.
이름을 이야기 하니 명단을 찾아보곤 나를 오피스로 안내해주었다.
오피스로 들어섰다.
허니 매니저님이 나를 맞아주었다.
신입생 선물로는 생필품인 500ml 물 한 병과 두루마리 휴지를 한롤 제공해준다.
오리엔테이션때 필요한 자료와 근처 쇼핑몰, 유심등록등에 유용한 정보도 한부 제공해주고,
정식 학생증이 나오기 전 사용할 종이로 된 학생증을 전달해주신다.
학생증 목걸이에는 방번호, 룸키가 달려 있으니 잃어버리면 안됨.
2층 테라스로 올라가는 길이자 오른쪽 편에는 자습실과 테스트실이 있는 곳이다.
밤 늦게 가보니 공부하는 학생들이 꽤나 있어서 놀랐다.
주말에 놀 생각만 했던 나는 반성을 조금 했음..
나는 아이브리즈 기숙사에 4인실로 예약을 해서 미리 사용하고 있는 룸메이트들이 있으니
전기를 얼만큼 사용했는지 미리 확인하고, 퇴실시 전기료를 나눠 계산하면 된다.
이렇게 일일히 다 확인을 해주신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니 입소한 날은 그냥 자유롭게 쉬면되고,
진짜는 월요일부터 시작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레벨테스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고 했다.
나는 레벨테스트에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했다.
아이브리즈에서의 첫 날 저녁;;
생각보다 식사가 잘나와서 놀랐다.
식당은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시간에만 에어컨을 가동해준다.
이날 저녁은 한국식으로 삼계탕, 삼계죽, 김치전도 함께 제공되었다.
ㅋㅋㅋㅋ살찌는거 아인교
식당아 넓고 좌석도 많다. 선풍기가 비치된 곳 아래에는 콘센트 사용이 가능해서
꽤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자습도 하고, 개인 시간을 가진다.
아이브리즈 어학원에는 매점도 있다.
다양한 음료들과 냄비에 끓인라면, 컵라면, 스낵들도 판매 중이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직원이 굉장히 프렌들리하다.
2층 테라스, 바람이 불면 시원한 자리.
와이파이가 가장 잘된다.
여기는 강의를 듣는 수업동이다.
선생님들마다 각각 방이 배정되어 있고,
내 시간표에 맞게 해당 방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건 차차 자세하게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헬스장에 에어컨이 없다는 후기를 보고 아찔 했는데,
하루 사용해보니 찜질방 같아서 땀이 정말 잘난다.
땀복이 필요 없다.
아이브리즈 어학원의 모든 편의시설인 카페, 수영장, 헬스장, 자습실, 식당등은
모두 이용제한 시간이 있다.
일주일에 3번은 헬스장에 갈 예정이다.
다이빙 투어의 여파로 다음날 일정을 살펴보고 일찍 잠들었다.
룸메이트는 나포함 한국인 2명, 일본인 2명이다.
일본인과 한국인이 대부분이고 대만 사람들이 그 다음으로 많다.
아이브리즈 어학원은 나이대가 20대가 주인 듯 하고,
한국인들 중에는 내 나이 또래가 많아서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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