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zo's eyes(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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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향년 85세 나이로 자택에서 별세
요즘 들어서는 80대도 아직 젊다고 여겨지는데, 가수 현미님은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셨던 것 같다. 가끔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 보면 건강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모습을 많이 봤다. 우리에게는 뽀글머리 아줌마로 더 유명한 현미님. 2007년 데뷔 50주년엔 "80년이든 90년이든 이가 확 빠질 때까지 노래할 것" 이라고 하면서 멋지고 떳떳하게 사라지는게 참모습이라는 말씀을 남겼다고 한다. 실제로 79세라는 나이에 앨범을 내기도 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팬클럽 회장에 의해 자택에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한다. 오래도록 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현미님도 그런 분들 중 한분이셨을테니 또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애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인..
2023.04.04 -
벨루가 벨라는 고향으로 떠날 수 있을까?
잠실 롯데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벨루가 벨라를 아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벨라는 4년 전부터 롯데 측에서 방류하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https://newsis.com/view/?id=NISI20230403_0019842964 아쿠아리움 내 벨루가 방류 촉구하는 환경·동물 단체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동물해방물결이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흰돌고래)의 조속한 방류를 촉구하고 있다 www.newsis.com 오늘 벨라를 어서 방류하라는 시위가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있었다고 한다. 2019년 10월 아쿠아리움에 들어와 4년째 커다란 수족관에서 혼자 살고 있는 벨루가 벨라. 아쿠아리움 측은 2022년 말까지..
2023.04.03 -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17년만에 바다로 돌아간지 5개월, 폐사했다고 봐야
돌고래쇼를 볼 수 있는 제주도의 퍼시픽랜드, 그 곳에서 17년간 수족관에 갇혀 살던 비봉이가 작년 8월,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바다 가두리로 옮겨졌다. 남방큰돌고래는 수명이 40년정도로 인도, 호주, 중국 등의 연안에서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 제주에서도 100여마리가 살아가고 있다. 야생 적응 훈련을 위해 가두리로 옮겨졌으나 불과 2개월 정도 후인 10월, 태풍이 다가 온다는 소식에 급하게 방류하기로 결정되었다. 당시엔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고 한다. 너무 급하게 방류를 하지 않고 다시 수족관으로 옮겨 바다 상황이 잠잠해지면 가두리로 다시 나와 훈련하거나 바로 방류하거나. 전문가들의 많은 대립이 있었겠지만 퍼시픽랜드를 인수한 건설사 측에서 수족관으로의 이송을 반대했기 때문에 방류하기로 결정되었다. 2달 ..
2023.04.02 -
태국 유명 가수 한국 공연으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158명 잡히다
태국 유명 가수 한국 공연으로 태국인 불법체류자 158명 잡히다암 추띠마라는 태국의 유명 가수가 한국 입국을 했다. 입국 시 직업이 가수이고, 입국 목적이 공연이라는 것을 확인한 법무부는 지난 25일 공연이 열리는 인천시의 클럽에 많은 태국인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클럽과 그 주변을 검문해서 총 158명의 태국인 불법체류자를 체포 했다. 이후의 공연 일정도 있었으나 이런 상황을 인지한 가수는 다른 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태국으로 돌아갔다. 가수는 죄송하다, 한국의 모든 태국인들을 응원한다 라고 밝혔다. 불법체류자들을 옹호한다는 발언으로 보여진다. 한국의 태국인 불법체류자는 약 14만면 규모로 추정된다고 한다. 시골 동네에 살 때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태국인 여성을 체포해 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
2023.04.01 -
미국 마이애미 수족관에 50년 살던 범고래 자연으로 보내지다
미국 마이애미 수족관에 50년 살던 범고래 자연으로 보내지다 롤리타라는 범고래는 미국 마이애미 해양 수족관에서 50년이나 돌고래쇼를 공연하며 갇혀 지냈다. 몸무게는 3.5t에 57세(추정)인 범고래 롤리타는 수족관에 갇혀 사는 범고래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한다. 2015년을 기점으로 롤리타의 건강 상태가 안좋아졌고, 작년 6월부터 나아졌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돌고래쇼에 나오진 않았다. 2005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범고래의 수명은 약 80년으로 약 4세의 나이에 붙잡혀 지금까지 돌고래쇼를 하며 우리로 치면 가장 어리고 예쁜, 젊은 나이에 갇혀 살아온 롤리타. 30일 해양수족관 소유주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롤리타 방류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 계속해서 갇혀 사는 범고래들을 위해 싸우는 환경 단체들, 불..
2023.03.31